이름, 회사명, 사주로 보완한 30년 전통 장인의 수제 도장

인사동 [만인당] 김동각 대표 인터뷰

  • 정원0
  • 주소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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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장인이 말하는

도장의 모든 것


 

  사회생활에서의 내 분신

  세상에 갓 태어난 아기부터 100세를 넘긴 노인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물건이 있다. 바로 도장이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했어도 본인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도장만 한 물건은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는 왜 도장을 
  사용하고 어떤 것이 좋은 도장일까. 어쩌면 한 인물이 
  그 궁금증을 풀어줄 듯하다. 3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도장만을 바라본 <만인당> 김동각 대표다.

 


  Q. 반갑습니다. <큰파이> 회원들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30년 세월을 도장 외길로 보낸 김동각입니다. 이곳 
  인사동에 자리를 잡은 것은 10여 년 정도 되었습니다.

  Q. 뚜렷한 홍보 없이 입소문을 탄 비법이 무엇인가요.

  저는 말주변이 별로 없고 사진도 잘 찍지 못합니다. 
  일반적인 기준에서 보면 사업하는 사람으로는 꽝일 수도 
  있죠. 하지만 도장만큼은 누구보다도 자신이 있습니다.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도장에 투자했기 때문이죠. 
  저는 의뢰를 받을 때마다 도장에 혼을 불어넣는다는 
  마음으로 임하는데요.고객들이 이러한 정성을 높게 
  평가해주신 게 아닌가 싶어요.



  Q. 만인당의 도장은 무엇이 특별한가요?

  도장을 만들 때 성명학부터 사주명리학까지 모두 
  활용합니다. 예를 들면 고객의 이야기를 듣고 풀이를 
  해보니 오행 중 나무가 부족하다 싶으면 나무로 된 
  재질을 추천하는 것이지요. 보다 전문적이고 고객들에게 
  정성을 들이기 위해 이러한 이론들을 개인적으로 
  공부했습니다.

  Q. 시대가 변하면서 도장이 점차 외면받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서명에 익숙한 서양권 문화가 퍼지면서 도장의 입지가 
  예전보다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이런 상황에도 
  도장이 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시대가 변해도 도장은 자신을 나타내는 수단으로써 
  가장 강력한 것 중 하나입니다.지문인식이나 홍채인식 
  같은 최첨단 기술이 나와도 중요한 계약에 도장을
  반드시 챙기는 데는 다 이유가 있죠.



  Q. 사업에서 도장은 뗄 수 없는 존재인데요.

  맞습니다. 흔히들 인감이라고도 하는데요. 
  정확히는 인감도장이죠. 사업을 시작할 때나 운영을 
  하면서 도장이 없으면 진행할 수 없는 일이 많습니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인감도장을 만들 때는 
  저도 평소보다 더 집중하는 것 같네요.

  Q. 법인 인감도장 제작에도 사주와 성명학을 
     활용하나요?

  맞는 서체와 재질을 결정하기 위해 활용하는 편입니다.
  주로 법인명이나 대표의 이름을 분석하지요.
  또, 좋은 획수를 맞추기 위해 다이아몬드와 같은
  특별한 모양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Q. 고객 중 거물급 인사가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장사를 오래 하다 보니 없진 않습니다. 
  이름만으로 아시는 분들도 계시죠.
  그중에서는 정치인이나 성공한 기업인들도 몇 있습니다.
  다만 제가 공개를 하기에는…(웃음). 

  기억에 남는 고객으론 수험생 아들을 두셨던 한 어머니가 
  떠오르네요. 아들의 도장을 만들기 위해 오셨는데 
  이곳저곳에서 사주나 점을 보신 모양이에요.
  그런데 한결같이 부정적인 답변만 들었다고 하시더라
  고요. 그래서 제가 이름을 좀 봤는데 나쁘지 않은 풀이가 
  나와서 아드님이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으실 거라고 
  말씀드렸죠. 몇 달 뒤에 다시 오셔서 아들이 대학에 진학
  했다고 전해주셨어요. 제가 유일하게 합격을 예측한 거죠.



  한 시간여의 대화 내내 김동각 대표는 차분한 목소리와 
  함께 수줍은 미소를 연신 내보였다. 날카로울 것만 같은 
  장인보다 오히려 푸근한 이웃집 아저씨에 가까운 인상이
  었지만 도장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올 때면 그는 눈빛으로 
  조용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30여 년의 경력에도 더 나은 
  도장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는 김동각 대표. 
  이러한 열정이 지금의 만인당을 만들지 않았을까. 

  취재, 사진 / <큰파이> 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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